대물변제 시 멸실 건물 취득가액의 필요경비 산입과 양도시기 확정에 관한 법리 분석: 전주지방법원 2025구단1071 판결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토지 위의 건물을 철거하고 나대지 상태로 넘겨주는 것은 실무적으로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특히 매수인이 해당 부지에 새로운 건축물을 올리려는 목적이 있을 때, 매도인은 매수인의 편의를 위해 기존 건물을 멸실시켜 주기로 약정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매매 계약이 채무 불이행이나 자금 사정으로 인해 '대물변제'라는 특수한 법적 형태로 전환될 경우, 양도소득세의 계산은 매우 복잡한 국면에 접어듭니다. 이 글에서는 전주지방법원 2025구단1071 판결을 바탕으로, 이미 사라진 건물의 값을 토지 양도 시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대물변제 시 세금을 매기는 기준 시점은 언제인지에 대해 변호사의 시각에서 상세히 분석하고자 합니다. 들어가며: 실질과 형식 사이의 세법적 갈등